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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임지연이 최근 혼외자 존재 언급 등 사생활 물의를 빚은 정우성의 청룡영화상 등장에 환호를 보낸 모습으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새 드라마로 다시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는 근황을 알렸다.
임지연은 지난 달 29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지난 8월 개봉한 영화 '리볼버'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임지연은 옥빛 드레스를 입은 청순한 자태로 레드카펫을 밟으며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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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시상식에서 객석에 자리한 모습도 화면 위에 비춰졌다.
이날 최다관객상 시상을 위해 영화 '서울의 봄'에 출연한 황정민과 정우성이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앞서 정우성은 모델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임이 밝혀지며 큰 파장을 낳은 바 있다. 혼외자 스캔들로 인해 시상식 당일까지도 참석 여부에 촉각이 모였고, 시상자로 무대에 오르며 단숨에 시선을 모았다.
정우성은 "저는 오늘 '서울의 봄'과 함께했던 모든 관계자들에게 저의 사적인 일이 영화의 오점으로 남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또한 저에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
정우성의 인사 후 객석에서 정우성을 격려하며 박수를 보낸 배우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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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과 같은 소속사에 몸 담고 있는 임지연도 정우성을 향해 박수와 환호를 함께 보냈고, 이 모습은 생중계 화면에 포착돼 실시간으로 전해졌다.
이후 온라인 상에서는 임지연의 박수화 환호에 대한 부정적 반응과 "같은 소속사이니 당연히 응원할 수 있다"는 의견이 이어지며 갑론을박을 낳기도 했다.
정우성의 혼외자 구설수 여파에 갑작스레 휘말리게 된 임지연은 시상식 다음 날인 30일 첫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으로 사극 첫 주연에 도전하며 시청자를 만났다.
극 중에서 임지연은 주인댁의 지독한 학대와 핍박에 시달리던 노비에서 귀하디귀한 양반댁 아씨로 살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된 구덕이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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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회에서는 추영우와의 내통을 오해받고 도망 노비 신세가 됐다가 신분을 속이고 새 삶을 맞게 되는 과정을 실감나게 연기하며 앞으로의 드라마 속 활약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임지연의 SNS에도 현장 속 밝은 모습이 담긴 '옥씨부인전' 촬영 비하인드컷 등이 꾸준히 게재되고 있다.
임지연은 1일 "당분간 구덕이로 피드 도배할게요. 오늘 밤에도 밤 10시 30분에 만나요" 라며 '옥씨부인전' 해시태그를 덧붙이는 등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KBS 2TV·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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