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I 한지민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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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외자 스캔들’ 정우성의 등장으로 존재감이 묻힌 청룡영화상 새 MC 한지민이 첫 진행 소감을 밝혔다.
한지민은 1일 “청룡영화상의 사회자로 무대에 설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정말 영광이자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예상했던 것보다 무겁고 큰 자리였기에 밤잠을 설칠 만큼 깊은 여운이 남았습니다”며 “부족하고 서툰 점이 많았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과 응원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같은 마음으로 옆에서 의지할 수 있었던 이제훈 배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수상하신 모든 영화인과 후보분들께 축하드리며, 추운 날씨에도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성장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모두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한지민은 지난달 29일 열린 청룡영화상의 새로운 MC로 무대에 올라 이제훈과 함께 시상식을 진행했다.
오랜 청룡의 안방마님인 김혜수의 아우라에 한참 미치지 못한데다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정우성까지 참석하며 존재감은 완전히 묻혔다. 이제훈과 어렵사리시 시상식을 이끌며 무사히 첫 신고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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