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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서울시 마을버스 외국인기사 요청에 노동부 "어렵다"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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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을버스 외국인기사 요청에 노동부 "어렵다" 반대

마을버스 운전기사로 외국인을 채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서울시의 요청에 고용노동부가 반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동부는 현재로서는 수용이 어려우며 장기 과제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확정하고 이번 주 국무조정실에 관련 내용을 회신할 예정입니다.

앞서 서울시는 비전문취업 E-9(이-나인) 비자 발급 대상에 운수업 종사자도 포함해달라고 건의한 바 있습니다.

노동부는 "사전에 채용하는 비자 특성상, 현지에서 딴 면허를 허용해줘야 한다"면서, 또 "버스 운전자는 의사소통 능력이 필요하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서울시 #버스운전기사 #E-9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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