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CC는 1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의 2024-25 KCC 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74-67로 승리했다.
KCC는 2일 전 안양 정관장전에서 연장 혈전을 치른 탓에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송교창은 1초도 출전하지 못했고 허웅도 15분 5초 출전에 그쳤다.
사진=KBL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러나 KCC에는 버튼(29점 20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최준용(10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 2블록슛)이 있었다. 두 선수를 중심으로 한 KCC는 소노를 무너뜨렸다.
3점슛 4개를 넣은 전준범의 지원 사격도 돋보였다. 이승현(8점 3리바운드)의 수비 헌신도 빛났다.
소노는 김태술 감독 부임 후 첫 승 도전에 또 실패했다. 이로써 6연패 늪에 빠지며 바닥없이 추락하고 있다.
고졸 신인 이근준의 데뷔전만큼은 환상적이었다. 그는 3점슛 4개 포함 16점 7리바운드를 기록, 역대 고졸 신인 중 최고의 데뷔전을 치렀다.
이재도(15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와 DJ 번즈(10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최승욱(10점 3어시스트 2스틸)도 분전했으나 4쿼터 뒷심이 아쉬웠다.
사진=KBL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사진=KBL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잠실에서 열린 경기는 서울 SK가 수원 kt를 상대로 100-62, 38점차 대승을 거뒀다. 그리고 7연승을 달리며 단독 1위 질주를 이어갔다.
자밀 워니가 24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3블록슛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그리고 김선형이 19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 활약했다.
최원혁을 제외한 11명의 선수가 모두 득점했다. 안영준은 7점에 그쳤지만 9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을 더했다. 오재현도 6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로 빛났다.
kt는 허훈과 문정현, 하윤기, 그리고 조던 모건까지 줄부상을 당하며 2연패 늪에 빠졌다.
레이션 해먼즈가 19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8개의 3점슛 시도 중 단 1개도 성공하지 못했다.
박준영이 13점 6리바운드, 그리고 박지원이 8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 분전했으나 대패를 막지 못했다.
사진=KBL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