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프로농구연맹 KBL이 안양 정관장과 서울 SK의 맞대결에서 심판진의 경기 운영이 미숙했다고 인정했습니다.

KBL은 "6일 경기 안양 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정관장과 SK 경기의 4쿼터 종료 29.6초를 남긴 시점, 심판이 정상적인 플레이를 중단하고 백코트 바이얼레이션 여부에 대해 비디오 판독을 시행한 데 대해 미숙한 경기 운영과 판정 오류를 인정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KBL 경기본부는 경기 영상 분석 결과 심판의 운영이 미숙했다는 점과 그의 판단 착오를 확실히 확인했다며 해당 심판에게는 과오에 맞는 자체 징계를 내릴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 심판을 대상으로 재발 방지를 위한 집중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BL 경기본부는 "심판의 미숙한 경기 운영과 판정을 인정하고, 농구를 사랑하는 팬과 해당 구단에 깊은 유감의 뜻을 전한다"며 "향후 이 같은 미숙한 운영이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