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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싹이 시스템 접근제어 솔루션 ‘패스가드 AM(PassGuard Access Management)’이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GS인증은 ISO 국제표준 평가모델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증명하는 국가인증제도로, 제품의 기능성, 신뢰성, 효율성, 사용성, 유지보수성 등 전반적인 요소를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한싹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기술적 완성도와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1등급을 취득했다.

‘패스가드 AM’은 복잡한 IT 인프라 환경에서 사용자 접근 권한을 관리하고 통제하는 시스템 보안 솔루션이다.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구현에 최적화된 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게이트웨이 방식을 통해 서버, 네트워크, 보안장비, CCTV 등 내부 시스템 자원에 접근하는 모든 사용자의 접속 권한과 작업 이력을 실시간으로 통제하며, 다중인증(MFA), 정책 기반 명령어 통제, 감사 로그 저장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내부 및 외부 인력의 무분별한 접근을 사전에 차단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한싹은 이번 GS인증 획득을 기반으로 제로 트러스트 보안 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시스템 보안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공기관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스마트팩토리, IoT 기기 등 다양한 디지털 환경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이주도 한싹 대표는 “GS인증은 기술력과 안정성을 공식적으로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시장 요구에 최적화된 고품질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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