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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롯데뮤지엄에서 개막한 ‘디 아트 오브 주얼리: 고혹의 보석, 매혹의 시간’ 전시회를 찾은 여성 관람객이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 보석 조각인 발레리오 벨리의 ‘십자가’ 작품을 감상하는 모습. 발레리오 벨리가 남긴 단 3점의 십자가 작품 중 하나다. 이번 행사에선 기원전 330년에 만들어진 올리브 황금 왕관, 러시아 예카테리나 2세의 보석 컬렉션 등 세계적인 보석 수집가 카즈미 아리카와가의 소장품 중 200여 점이 전시된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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