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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금)

인천·시흥시,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단 출범…글로벌 바이오 메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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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경기 시흥시는 경기도, 인천시와 12일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 대회의실에서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기념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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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는 지난 12일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 대회의실에서 인천시, 경기도와 함께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간의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향후 특화단지 발전 계획을 논의했다.

행사는 경과 발표와 함께 각 지자체 및 기관 관계자가 바이오산업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시흥시의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시흥서울대치과병원(가칭) 등 연구개발(R&D) 잠재력과 송도의 글로벌 바이오 기업 등과 협력을 통해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할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단'은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공동단장으로 하며, 지원기관, 자문단, 사무국 및 기반조성·R&D·기업육성 분과로 구성했다.

추진단은 정기회의와 실무회의를 통해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연구개발 협력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매년 성과보고회를 열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시흥시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투자유치와 연구개발 협력을 본격화했으며, 내년 상반기부터 세부 사업을 구체화해 특화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이번 출범식은 인천과 시흥이 세계 1위 바이오 클러스터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이정표”라며 “추진단은 연구개발, 인력양성, 투자유치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시흥=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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