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 겨냥' 아리수 광고 캠페인, 동상 수상
위인을 활용한 아리수 광고 (서울 아리수 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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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아리수 본부는 한국광고PR실학회가 주관한 '올해의 광고 PR상'에서 '멋을 마신다, 아리수' 광고 캠페인이 정부·공공기관 광고PR(홍보) 부문 동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상을 받은 광고는 '아리수 마시지 마세요'와 '마이 소울 워터, 아리수'(My Soul Water, Arisu) 등 TV 광고 2편과 '아리수 마시는 당신이 영웅'이라는 디지털 광고 시리즈이다.
이번 캠페인은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를 겨냥해 환경을 위한 아리수를 마시는 행동이 '멋지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젊은 세대일수록 수돗물 마시는 비율이 낮고, 먹는 샘물 구매 비율이 높다는 점을 고려했다.
첫 번째 광고 '아리수 마시지 마세요' 편은 "지구를 아끼고 싶지 않다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물을 그저 물로 본다면"이라는 이색적인 문구를 담았다.
두 번째 광고 '마이 소울 워커, 아리수' 편은 K(케이)팝 스타일 노래를 활용해 뮤직비디오 콘셉트로 제작됐다.
디지털 광고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세종대왕, 이순신, 정약용, 이이 등 역사 인물을 아리수 광고 모델로 내세웠다. 위인들이 입을 움직이며, 마치 말을 하는 듯한 느낌을 연출했다. 영상을 보면 세종대왕이 "한글만큼 소중한 물"이라며 "나와 같이 마셔 보겠나?"라고 아리수를 권한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아리수 브랜드가 젊은 세대에게도 먹는 물로서 다가가기 위해 과감하고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 변화를 시도했다"며 "아리수의 친환경적 가치를 공감하고 아껴주시는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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