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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금)

"가족이 원한다면 무조건OK" '외국아내♥' 류승범, 결혼하길 참 잘했다 (ft.딸바보)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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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문명특급'을 통해 류승범이 가족애를 폭발, 사랑스러운 아내와 딸을 향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12일 문명특급 채널을 통해 ‘재쓰비의 빽가가 가족계획 팀 가족사진을 찍어주었다 | The MMTG SHOW’란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재재는 류승범이 배두나 캐스팅소식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언급, 이에 대해 류승범은“배두나 정말 좋아하는 배우백윤식, 배두나 캐스팅 얘기듣고 하고싶은 마음에 자극이 됐다”고 했다. 이에 류승범은 “감사하게 생각한다 나야말로 류승범이 흔쾌히 한다고 해 ‘이게 웬 횡재?’ 싶었다”며 웃음 지었다.

재재는 “연기천재 류승범”이라 소개, 타지생활 많이 하지 않았냐고 묻자 “길게 쉬었다”고 했다. 이에 재재는 “요즘파이어족이 트렌드, 벌어놓고 일찍 쉬고싶어하는 사람 많다”고 하자 류승범은 “쉼을 추천하긴 좀 그렇다 내 삶이기 때문”이라 말하면서 “각자 알아서 하셔라 , 각자의 인생이 다르기 때문”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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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류승범은 “우리 아내의 멋진 말이 있다”며 아내를 언급했다. 류승범은 10세 연하의 슬로바키아 출신 화가 아내와 3년간의 열애 끝에 2020년 결혼했고, 예쁜 딸도 품에 안았다. 아내와 딸은 슬로바키아에서 지내고 있으며, 류승범은 배우 활동을 하느라 한국에 머물려 떨어져 살고 있다.

류승범은 “아내가 눈 내릴 때, 눈 한송이들은 다 자기의 자리를 찾아 떨어진다고 하더라”며 “우린 다 우리의 인생이 있다는 뜻. 다 알아서들 사셔라”며 쿨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가족계획’ 촬영 후 피를 묻힌 장면을 찍었다는 류승범은 “바로 집에 못 들어가겠더라”꼬 했다. 실제 가로수길 두바퀴를 돌고 갔다는 것. 류승범은 “씻어내야했다고 해야하나, 조금시간을 가지고 들어갔다”며 “피 묻힌채로 들어가진 않았다”며 웃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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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작품 ‘가족계획’에 대해 “가족애로 똘똘 뭉쳤다”고 하자 류승범은 “내가 결혼한지 얼마 안 돼, 아이도 고작 4살 됐다”며“딸이 ‘Funny Guy’라고 부른다,재밌는 아빠가 되어주려고 노력해, 친구같은 아빠가 되고싶다”고 했다. 류승범은 “딸이 ‘Funny Guy’라고 나에게 그렇게 부를 때 기분이 좋다 ,앞으로 나를 이렇게 불러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류승범에게 “아내와 딸이 단체티 원한다면?”이라 묻자 류승범은 “평소 좋아하지 않지만, 가족이 원한다면 무조건 한다”며 대답, “딸이 좋아하는건 다 사줄 것”이라며 남다른 가족사랑을 보였다. 이전에도 류승범은 결혼과 출산, 육아를 하면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근황에 대해 '아빠 류승범'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와이프한테 좋은 남편이길 원한다. 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에서 류승범은 극 중 어딘가 모르게 소심하지만 아내에게는 무한한 사랑을 쏟는 아빠 ‘백철희’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 류승범은 최근 “(최근) 가족이 생기지 않았나. 제 평상시 머릿속에 가족이 가득 차 있는 상태다. 저에게도 뜻깊은 시간이 되겠다, 하는 운명 같은 시간이 될 것 같아서 작품에 참여하게 되었다”라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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