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불경기에 탄핵 정국까지 이중고를 견디지 못하고 폐업을 검토하는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다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중앙일보입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서울에서만 2만 개가 넘는 음식점이 폐업했는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2% 넘게 늘었고요.
나라까지 어수선해지며 장사가 되지 않아 폐업을 고민하는 자영업자는 더 늘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자영업자 폐업 건수가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기록을 넘어설 거란 전망도 나온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경제입니다.
올해에도 지난달까지 이미 35억 8,000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17개 시도가 출연한 지역 신용보증재단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용보증서를 발급하고 대출 받은 소상공인이 돈을 갚지 않으면 대신 갚아주고 있는데요.
내·외국인 구분 없이 신용보증을 서다 보니 외국인 소상공인이 갚지 않은 대출금을 30억 이상의 세금으로 메우고 있는 겁니다.
국내에 보유한 자산이 많지 않고 거주지도 일정하지 않은 데다가 갑자기 출국해버리면 대응할 방법이 딱히 없습니다.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이 증가하는 만큼 지원 기준과 회수 장치를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앵커 ▶
이어서 국민일보입니다.
메일로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계엄' 등의 단어를 사용한 메일도 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국군방첩사령부가 쓴 계엄 문건' 같은 제목의 메일이 불특정 다수에게 배포되고 있는 걸 확인했는데요.
공공기관이나 유명 정치인 계정을 사칭해 의심을 피한 뒤, 계엄 관련 문서인 척 악성 코드를 보내는 겁니다.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국세청을 사칭한 뒤 세금 관련 내용으로 보내는 해킹 메일도 보고되고 있는데요.
메일 속 파일이나 URL을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설치되고 개인정보가 빠져나갈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조선일보 기사 보겠습니다.
작년 한 해 국내 택배 물량은 51억 6,000여만 개로, 1인당 100건이 넘는 택배를 이용했는데요.
반품 택배 물량도 상당 부분을 차지합니다.
택배 10건당 1건은 반품 물량이라는데, 1년으로 보면 반품 택배는 5억 건이 넘고요.
반품이 늘면서, 반품 처리 대행 업체나 판매자의 반품 비용을 보상해주는 보험 상품도 등장했습니다.
특히 연말 모임이 많은 12월은 옷을 구입한 뒤 반품하는 사람이 많아서 '반품 성수기'로 불리기도 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지역 신문 기사 보겠습니다.
새전북신문인데요.
지역 소멸이 가속화 되며 식료품 사러 갈 곳도 마땅찮은 이른바 '식품사막' 지역이 갈수록 늘고 있죠.
전북에는 전체 마을의 80%가 넘는 곳에 식료품을 파는 소매점이 없는 실정이고요.
이 때문에 생필품을 싣고 농촌과 어촌 등을 찾아가는 만물상 트럭이 부활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식약처, 편의점 업계와 함께 '내집앞 이동장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는데요.
약 1개월간 사업을 추진한 후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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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불경기에 탄핵 정국까지 이중고를 견디지 못하고 폐업을 검토하는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다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중앙일보입니다.
◀ 앵커 ▶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서울에서만 2만 개가 넘는 음식점이 폐업했는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2% 넘게 늘었고요.
나라까지 어수선해지며 장사가 되지 않아 폐업을 고민하는 자영업자는 더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때보다 더 장사하기 힘들다는 말이 나오는데요.
이대로라면 자영업자 폐업 건수가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기록을 넘어설 거란 전망도 나온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경제입니다.
서울시가 국회에 제출한 자영업자 보증 사고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소상공인 대위변제액, 그러니까 대신 갚아준 돈이 2022년 10억 4,000만 원에서 2023년 36억 3,000만 원으로 3배 넘게 늘었습니다.
올해에도 지난달까지 이미 35억 8,000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17개 시도가 출연한 지역 신용보증재단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용보증서를 발급하고 대출 받은 소상공인이 돈을 갚지 않으면 대신 갚아주고 있는데요.
내·외국인 구분 없이 신용보증을 서다 보니 외국인 소상공인이 갚지 않은 대출금을 30억 이상의 세금으로 메우고 있는 겁니다.
외국인 소상공인 신용보증 사고는 내국인보다 회수가 어려운데요.
국내에 보유한 자산이 많지 않고 거주지도 일정하지 않은 데다가 갑자기 출국해버리면 대응할 방법이 딱히 없습니다.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이 증가하는 만큼 지원 기준과 회수 장치를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앵커 ▶
이어서 국민일보입니다.
메일로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계엄' 등의 단어를 사용한 메일도 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국군방첩사령부가 쓴 계엄 문건' 같은 제목의 메일이 불특정 다수에게 배포되고 있는 걸 확인했는데요.
공공기관이나 유명 정치인 계정을 사칭해 의심을 피한 뒤, 계엄 관련 문서인 척 악성 코드를 보내는 겁니다.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국세청을 사칭한 뒤 세금 관련 내용으로 보내는 해킹 메일도 보고되고 있는데요.
메일 속 파일이나 URL을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설치되고 개인정보가 빠져나갈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조선일보 기사 보겠습니다.
작년 한 해 국내 택배 물량은 51억 6,000여만 개로, 1인당 100건이 넘는 택배를 이용했는데요.
반품 택배 물량도 상당 부분을 차지합니다.
택배 10건당 1건은 반품 물량이라는데, 1년으로 보면 반품 택배는 5억 건이 넘고요.
반품이 늘면서, 반품 처리 대행 업체나 판매자의 반품 비용을 보상해주는 보험 상품도 등장했습니다.
특히 연말 모임이 많은 12월은 옷을 구입한 뒤 반품하는 사람이 많아서 '반품 성수기'로 불리기도 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지역 신문 기사 보겠습니다.
새전북신문인데요.
지역 소멸이 가속화 되며 식료품 사러 갈 곳도 마땅찮은 이른바 '식품사막' 지역이 갈수록 늘고 있죠.
전북에는 전체 마을의 80%가 넘는 곳에 식료품을 파는 소매점이 없는 실정이고요.
이 때문에 생필품을 싣고 농촌과 어촌 등을 찾아가는 만물상 트럭이 부활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식약처, 편의점 업계와 함께 '내집앞 이동장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는데요.
약 1개월간 사업을 추진한 후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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