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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과 1+2년 계약 체결→그래도 대체자 영입 추진..."양민혁이 장기적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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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손흥민과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대체자를 찾을 것이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13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 연장 계약을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들, 갈라타사라이 등이 손흥민을 원하나 에이전트가 이적 루머를 부인했고 아직 토트넘과 협상이 남았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내부적으로 손흥민의 장기적 대체자를 찾기 시작했다"고 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동행을 원한다. '스퍼스웹'은 지난 10일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 것은 협상에서 시간을 끌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손흥민은 1년 계약 연장에 2년 계약을 추가로 제안을 받아, 현재 임금을 유지하면서 총 3년을 더 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이야기했다.

계약기간을 모두 채우면 2028년까지, 손흥민은 13년 동안 토트넘에 생활하게 된다. 나이로는 36살, 사실상 토트넘과 종신 계약 수준이다. 재계약이 완료되면 손흥민은 다른 외부적인 것을 생각하지 않고 더 토트넘을 위해 뛸 예정이다. 토트넘은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 4,971만 원) 손흥민 임금을 유지하면서 전설 대우를 해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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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손흥민은 손흥민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4골 4도움을 기록 중이며 나이가 든 이후에도 주장으로서, 에이스로서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다하고 있다. 일각에선 손흥민을 향해 의구심을 보내고 있다. 토트넘 출신 제이미 오하라는 최근에도 손흥민을 비판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를 통해 "들어봐라. 난 몇 달 전에, 어쩌면 한 달 전에 손흥민에 대해 말했었다. 그는 세계적 수준이었으나 이제 더 이상 그렇지는 않다. 이게 현실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훌륭한 선수였지만,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난 이 말을 하고 나서 토트넘 팬들에게 비판을 들었는데, 내 말이 맞다. 손흥민은 더 이상 좋지 않다. 그는 여전히 좋은 순간을 만들어낼 수도 있고, 제공할 것이 있다. 하지만 그는 우리가 지난 3~4시즌 동안 지켜보던 손흥민이 아니다. 손흥민은 더 이상 수비를 제칠 수 없고, 속도와 날카로움도 없다"라고 말했다.

오하라 같은 전문가들이 비판을 하고 있지만 손흥민은 충성심과 실력 모두 보유했으며 여전히 스타성과 상업적 가치까지 지녔다. 토트넘은 전설 대우를 하면서도 손흥민 가치를 인정해 그와 동행을 선택한 듯 보인다. 그래도 나이를 고려하면 대체자가 필요하다. 토트넘은 젊은 스쿼드를 지향하고 있고 손흥민도 나이를 생각하면 체력 관리가 필수적이기에 경쟁, 공존할 수 있는 젊은 윙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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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더 레인 백'도 "토트넘은 손흥민을 장기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선수들을 찾고 있다. 손흥민 대체가 가능한 선수들을 찾고 있다고 알려졌다. 양민혁도 그 중 하나다"고 이야기했다.

양민혁이 언급되고 있는데 곧 토트넘에 합류한다. 양민혁은 2006년생으로 아직 만 18세에 불과하지만 지난 시즌 K리그1에 데뷔해 강원의 공격을 이끌었다. 무려 38경기 12골 6도움을 몰아쳤다. 아무도 양민혁의 맹활약을 예상하지 못했다. 영플레이어상, 베스트 일레븐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되면서 활약을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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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도중에 토트넘으로 이적을 확정했고 16일 런던행 비행기에 탑승한다. 양민혁을 손흥민 장기적 대체자로 보는 시각이 있다. '스퍼스 웹'은 "손흥민이 조만간 토트넘을 떠날 거란 징후는 없다. 이제 커리어 후반기에 접어든 만큼 토트넘은 손흥민 없는 시대를 생각 중이다. 양민혁은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선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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