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성 하나은행장 후보 사진. 하나금융지주 제공 |
차기 하나은행장 후보로 이호성(60) 하나카드 사장이 선정됐다.
12일 하나금융지주에 따르면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하나은행장 후보로 이호성 사장을 추천했다. 임기는 2년이다.
그룹 임추위는 "대내외 불확실한 금융환경에서 위기를 타개하고 지속 성장을 이루기 위해 풍부한 현장 경험과 영업 노하우를 갖춘 이호성 후보를 적임자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하나카드 대표 재임 기간 '트래블로그' 카드를 흥행시키는 등 영업력과 수익성을 끌어올렸고, 이를 통해 회사를 변화시켰다는 게 임추위의 평가다.
이 행장 후보는 1964년생으로, 대구 중앙상고를 졸업하고 한일은행을 거쳐 1992년 하나은행에 입행했다. 강남서초영업본부장, 중앙영업그룹장, 영남영업그룹장, 영업그룹장 등을 거쳐 지난해 1월 하나카드 사장에 취임했다.
이승열 현 하나은행장은 연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직에 전념한다는 게 하나금융 측 설명이다.
하나카드 사장 후보에는 성영수(59) 하나은행 부행장이 추천됐다. 강성묵(60) 하나증권 사장은 연임에 성공했다. 연임 임기는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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