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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금)

"금지될 곳으로 갈 준비"…'검은수녀들' 송혜교·전여빈 의식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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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위해 두 수녀가 나선다.

영화 '검은 수녀들(권혁재 감독)'이 오는 1월 개봉을 앞두고 강렬한 1차 포스터와 런칭 예고편을 공개했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한국 오컬트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544만 관객을 사로잡은 '검은 사제들'의 두 번째 이야기로 주목도를 높인다.

공개된 1차 포스터는 타오르는 불길 속 강인한 눈빛이 돋보이는 유니아 수녀 송혜교와, 의심과 호기심 어린 눈으로 같은 곳을 응시하고 있는 미카엘라 수녀 분한 전여빈의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소년을 구하기 위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는 유니아와 그런 유니아에 반발심을 느끼면서도 고통받는 소년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결심하는 미카엘라 수녀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더한다. '금지된 곳으로 갈 준비가 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도 두 수녀의 여정을 향한 기대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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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런칭 예고편은 “12형상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라는 유니아 수녀의 대사와 함께 몰입감을 높이는 음악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어 유니아와 미카엘라가 한국에 다시 나타난 12형상에 맞설 것을 예고, "너희 더러운 영들아 당장 떠나거라"라는 유니아의 대사와 결연한 표정은 강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를 확인 시키며 장르적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특히 독보적인 존재감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유니아 수녀를 완성한 송혜교와 혼란스러운 내면을 지닌 미카엘라 수녀를 디테일하게 그려낸 전여빈이 특별한 호흡도 이목을 집중시키는 바, '구마가 금지된 수녀들이 의식에 나선다'는 차별화된 설정부터 빛나는 '검은 수녀들'은 새로운 캐릭터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새해 극장가를 매료시킬 전망이다. 2025년 1월 24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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