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스쿨 통해 상위 5명 PGA 투어 직행
공동 40위까지는 2부 콘페리 출전권 받아
배상문. (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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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배상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첫날 공동 30위로 출발했다.
배상문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소그래스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Q스쿨 최종 예선 1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주고받아 이븐파 70타를 쳐 공동 30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4라운드 72홀 ‘노 컷오프’(No Cut) 경기로 진행하고 소그래스 컨트리클럽과 TPC소그래스 다이스 밸리 코스(파70)에서 번갈아 경기한다. 최종 상위 5명이 PGA 투어 출전권을 받고 다음 공동 40위까지는 2부 격인 콘페리 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시즌 개막 후 12개 대회를 치른 뒤 성적에 따라 시드 순위 재조정에 들어간다.
2012년 PGA 투어로 진출한 배상문은 2014~2015시즌까지 2승을 거둔 뒤 군에 입대했다. 전역 후 투어로 복귀했으나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시드를 잃었다. 2021~2022시즌부터는 역대 우승자 등 자격으로 PGA 투어 대회에 나왔지만, 연간 10개 이상 뛰지 못했다. 올해는 6경기에 출전해 4차례 컷을 통과했다.
PGA 투어 재입성을 노리는 배상문은 이달 초 열린 Q스쿨 2차전부터 참가해 최종 예선에 진출했다.
배상문처럼 PGA 투어에서 우승을 기록한 노승열과 션 오헤어, 란토 그리핀, 마린 레어드, 타일러 던컨 등 14명이 Q스쿨에 출전해 재입성에 도전 중이다.
이승택은 첫날 소그래스 컨트리클럽에서 경기해 1오버파 71타를 쳐 공동 42위에 자리했고, 이번 시즌 PGA 투어에서 활동했으나 페덱스컵 포인트 130위로 시드를 놓친 김성현은 다이스 밸리 코스에서 2오버파 72타를 쳐 공동 70위에 이름을 올렸다. 노승열은 소그래스 컨트리클럽에서 6오버파 76타를 기록해 145위에 머물렀다.
1라운드에선 코레이 숀(미국)이 다이스 밸리 코스에서 9언더파 61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어 같은 코스에서 경기한 리키 워런스키(미국)가 4언더파 66타를 쳐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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