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한예슬 i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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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슬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편 류성재를 정식으로 소개했다.

한예슬은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정식으로 인사드립니다, 남편 신고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한예슬은 "그동안 살짝살짝 얼굴을 비추던 나의 재롱둥이, 나의 남편을 소개한다"며 류성재를 공개했다.

긴장한 모습으로 인사하는 류성재를 본 한예슬은 "어제부터 무언의 스트레스와 압박을 받고 있었나 보다"라며 "이분은 성함이 없고 그냥 한예슬의 남편으로 불린다"고 웃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한예슬 i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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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유튜브 콘텐츠 주제는 '남편과 함께'일 것이라고 밝힌 한예슬은 류성재와 밸런스 게임에 나섰다. 밸런스 게임이란 두 가지 선택지 중 마음에 드는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다.

여러 질문에서 마음이 맞는 것으로 나타나자 한예슬은 "우린 취향이 되게 비슷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2세 관련 질문에 대해 "남편이 육아를 잘하는 편"이라며 "그렇다고 내가 지금 아이를 낳고 싶다는 건 아니고…산부인과 예약할까"라고 농담했다.

1981년생 한예슬은 2021년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10세 연하 남자친구와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3년간 공개 열애에 나선 한예슬은 올해 혼인신고 소식을 전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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