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소통…尹 '12·12 담화'에 선회"
국민의힘 김재원, 장동혁 최고위원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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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부총장은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윤 대통령이) 어제는 '나 잘못한 거 없다. 직무에 복귀 선언 한 거 아니냐'고 했다. 그래서 (장 최고가) 전날 상황이 달라졌다, 이렇게 얘기를 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진행자가 '장 최고가 사퇴를 안 하겠다고 이야기를 한 것이냐'고 재차 묻자 "사퇴를 안 하는 쪽으로 기류가 선회했다. 대통령 담화를 보고는요"라고 강조했다.
앞서 장 최고위원은 지난 7일 의원총회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막지 못한다면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겠다"라는 취지로 언급한 바 있다.
다만 전날 '비상 계엄 책임은 야당에 있다'는 내용의 윤 대통령 담화가 나온 직후 장 최고는 "지금 탄핵에 대해서 상황이 달라졌다. 당내 논의 상황을 보겠다"라고 한 바 있다.
여권에선 탄핵 가결 후 친윤계 최고위원(김민전, 인요한, 김재원) 3인에 더해 장 최고가 사퇴할 경우, 한동훈 대표 체제가 붕괴할 수 있다는 말이 나왔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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