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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만 국민의힘 의원이 개그맨 정찬우로부터 문자메시지를 받은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아이뉴스24 보도에 따르면 이날 정 의원은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표결을 위해 국회 본회의에 참석했다. 정 의원이 정찬우로부터 “형님 힘내세요~ 늘 응원합니다”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받은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두 특검법은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283명 중 195명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국민의힘은 반대를 당론으로 정했지만 안철수, 김예지, 김용태, 김재섭, 한지아 의원 등 5명의 이탈표가 나왔다.
정 의원은 두 특검법에 모두 반대표를 던졌다. 지난 7일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서 참여하지 않고 퇴장한 105명 중 1명이기도 하다.
1994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정찬우는 지난 2018년 4월부터 공황장애 등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방송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활동을 중단했다.
강유리 인턴기자 yur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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