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원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 = HDC현대산업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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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지방의 부동산 시장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도 상반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청약시장에는 여전히 온기가 돌고 있다. 업계에서는 서울 사업장 가운데서도 풍부한 개발호재를 갖춘 곳에 대한 쏠림 현상이 더욱 가중될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10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98.31로, 이는 지난 1월 대비 4.23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같은 기간 지방은 92.62를 기록, 올해 초보다 1.11 포인트 하락세를 보였다.
청약성적도 비슷한 양상이다. 올해 들어 11월까지 서울에서 공급된 일반물량 4791가구에는 1순위에만 58만6316건(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122.38대 1이다. 이에 비해 지방에는 6만962가구 일반 공급에 39만7433건의 청약이 접수, 1순위 평균 6.52대 1을 기록했다. 서울과 지방간 경쟁률 차이가 약 20배에 달하는 셈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내년 분양 시장에서도 서울 아파트는 공급 자체가 희소하기 때문에, 지속적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현재 공급이 이뤄진 서울 아파트 중에서 잡을 기회가 있다면 선점하는 것이 전략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HDC현대산업개발가 광운대역세권개발 사업을 통해 ‘서울원 아이파크’를 공급 중이다. 서울시 노원구 월계도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15만㎡ 부지 중 약 7만7586㎡, 지하 4층~지상 49층, 8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형 공동주택 1856가구와 공공임대 408가구, 레지던스 768실 등 총 3032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9~244㎡ 1856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단지명인 서울원은 삶을 담는 거대한 원을 뜻한다. 반경 1km안에 모든 삶의 요소를 담아 완성한 하나의 타운으로 공급하겠다는 것이 HDC현대산업개발의 복안이다.
서울원 아이파크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을 통해 공급된다. 사업비 약 4조5000억원이다. 서울시 노원구 소재 광운대역과 석계역 사이에 위치한 대규모 물류시설 이전적지에 대규모 쇼핑몰과 주거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개발을 맡은 HDC현대산업개발은 사람과 자연, 도시환경이 공존하는 미래형 도심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와 인접한 광운대역은 지하철 1호선뿐만 아니라, 6·7호선 이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GTX C노선까지 개통하며 향후 광운대역에서 강남(삼성역)까지 10분 안팎에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도 가깝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사업지 안에 본사 이전을 추진 중이다. 다수의 오피스 수요 유입도 기대된다. 지역 내 최초의 글로벌 5성급 호텔인 ‘메리어트 서울원’를 비롯해 IMAX 상영관을 갖춘 CGV도 입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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