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L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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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L(에스엘엘중앙)이 만든 올해 첫 사극 '옥씨부인전'이 국내외에서 거듭 주목받고 있다.
13일 SLL 측에 따르면 드라마 '옥씨부인전'은 최근 JTBC 토일드라마 방영과 함께 넷플릭스 등 OTT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단위로 노출, 호평과 함께 시청률 성장을 기록중이다.
우선 국내에서 '옥씨부인전'은 방영 첫 회 4.2%의 시청률로 시작해 3회 기준 수도권 8.1%, 전국 7.8%를 기록(유료플랫폼 기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7일 뉴스 특보로 방송이 한 회 연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8일 3회차가 상당한 시청률을 기록, 국내 주목도를 입증했다.
해외에서는 IMDb 기준 평점 8.3의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및 중화권 포함 8개국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최상위(12월2~8일)를 차지했다.
이같은 '옥씨부인전'의 성과는 임지연·추영우 등 배우들의 화제성과 함께, 노비의 삶과 그들의 현실적 문제라는 한국적 전통요소를 구심점으로 진정한 자아를 찾아나가려는 주인공의 삶이 주는 현대적 감각들을 녹여낸 작품 자체의 매력도가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SLL 관계자는 “'옥씨부인전'의 초반 상승세와 글로벌 흥행은 사극 장르가 가진 잠재력을 수치로 증명했다고 볼 수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사극 장르도 꾸준히 제작될 수 있도록 우수 콘텐트 기획과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씨부인전'은 2023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안 공모와 2024년 제작지원사업에 모두 선정되며,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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