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4 (토)

[종합]"'무도'엔 없는 게 없어"..'라디오쇼' 박명수, 김고은 대살굿 연기 감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박명수/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박명수가 올해의 노래, 부캐, 영화를 짚었다.

13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와 함께 '검색N차트'가 진행됐다.

전민기는 아내 정미녀에 대해 "제가 더 잘될 줄 알았는데, 아내가 너무 잘 됐다. 제가 끌어내리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거다"라며 야망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가족 중 한 명이라도 잘 되면 좋은 거다. 욕심 없는 사람이 올라간다. 매사에 최선을 다해라"라고 했다.

'2024 어워즈' 차트가 준비됐다. '올해의 노래 best5'를 알아봤다. 박명수는 개인적으로 투어스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를 꼽으며 "그 노래가 멜로디컬하면서도 잘 붙어서 좋았다"라고 했다. 전민기도 공감했다.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기준으로 5위는 비비의 '밤양갱'이었다. 전민기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무반주로 부른 게 화제가 됐다. 장기하가 만들었고, AI 커버 버전 중에는 박명수 버전이 최고 인기였다. 양갱 판매량도 급증했다더라. 비비는 토크도 잘하고 연기도 잘한다. '열혈사제2'에서도 잘하더라"라고 했다.

4위는 이클립스의 '소나기'였다.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서 변우석이 부른 곡이다. 박명수는 "피아노 치면서 부르려고 했다가 안 했다. 늙어서 안 불렀다"라고 말했다.

전민기는 "변우석은 키도 190cm다. 제 주변 방송인이 실물을 봤는데 빛났다더라"라고 했다. 박명수는 "멋진 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대한민국의 자랑이다. 차은우도 그렇고, 우리의 자랑이다"라고 말했다.

3위는 투어스는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였다. 박명수는 "투어스가 얼마 전에 라디오에 나왔다. 많이 웃고 갔다. 막내는 우리 딸과 나이가 비슷하더라. 신유를 너무 사랑한다"라고 했다.

2위는 에스파의 'Supernova'였다. 박명수는 "이 곡 같은 스타일을 좋아한다. 윈터가 '차은수'에서 열연도 해줬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팀이다. 멤버들을 다 좋아한다.

아이유의 'Love wins all'이 1위였다. 박명수는 "콘서트에서 이 노래를 듣고 울었다. 앙코르 때 아이유가 '레옹'을 불러줬는데, 그때 제가 백스테이지에서 인사하려고 가다가 못 들었다. 아이유는 러블리하다"라고 칭찬했다.

다음은 올해 활약한 부캐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3위는 유튜버 랄랄의 중년 여성 '이명화'였다. 박명수는 "랄랄은 진짜 잘한다"라고 했고, 전민기는 "한가인도 이 분장을 따라했더라"라고 감탄했다.

2위는 이창호의 '쥐롤라' 이호강이었다. 박명수는 "정말 웃기다. 정말 존경스럽다"라고 했다. 전민기는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다. 뮤지컬 흥행에 큰 역할을 했다더라"라고 전했다.

1위는 가비의 '퀸가비'였다. 전민기는 "퀸가비가 '매니저'를 부르는 게 인기였다. 별별 매니저가 다 있더라"라고 했다.

마지막 차트는 올해의 극장 영화 best5였다. 1위는 '파묘'였다. 박명수는 "최민식과 김고은의 연기가 너무 좋았다. 김고은의 대살굿 장면에서 김고은이 얼굴에 까만 가루를 묻히는데, 제가 '무한도전'에서 했던 것과 비슷하다. '무한도전'엔 없는 게 없다"라고 자랑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