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범 / 사진=대한역도연맹 SNS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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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역도 국가대표 원종범(강원도청)이 2024 세계역도선수권 남자 96kg급 용상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원종범은 13일(한국시각)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남자 96㎏급에서 인상 167kg(10위), 용상 214kg(1위), 합계 381kg(6위)을 들었다.
세계선수권은 인상, 용상, 합계 3개 부문에 각각 순위를 매겨 별도 메달을 수여한다.
원종범은 용상 1차 시기에서 211kg을 든 뒤 2차 시기에서 214kg을 성공했다. 3차 시기에서는 7kg을 올려 221kg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누르기사 아디레툴리(카자흐스탄), 알리 알리파우르(이란)도 원종범과 같은 221kg기록을 냈다.
그러나 원종범은 2차 시기에서 214kg을 들었고, 나머지 두 선수는 3차 시기에서 같은 무게를 들면서 대회 규정에 따라 원종범이 용상 금메달을 따냈다.
다만 인상에선 1차 시기 167kg을 든 뒤 2차 시기와 3차 시기 모두 173kg에 실패해 10위에 그쳤고, 합계 6위로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남자 96㎏급은 인상 174kg, 용상 214kg, 합계 388kg을 든 아디레툴리가 우승했다.
한편 여자 76㎏급에 출전한 전희수(경북체고)는 인상 97kg, 용상 125kg, 합계 222kg으로 7위에 올랐다.
해당 체급에선 인상 116kg, 용상 148kg, 합계 264kg을 든 북한의 송국향이 우승했다.
북한은 이번 대회 현재까지 합계 부문에서 금메달 9개를 확보한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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