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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금)

‘옥씨부인전’ 또 결방…尹 탄핵 표결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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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옥씨부인전’ . 사진| JTBC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이 14일 예정된 가운데 ‘옥씨부인전’과 ‘아는 형님’이 결방한다.

13일 JTBC 편성표에 따르면 오는 14일 방송 예정이던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과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이 결방된다. 이날 JTBC는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뉴스특보와 특집 JTBC 뉴스룸을 편성했다.

프로그램들을 결방하고 뉴스특보를 편성한 이유는 이날 국회의사당에서 진행되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을 보도하기 위해서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24분께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열고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세력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라며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4일 오전 1시께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190명 만장일치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됐다. 이후 정부는 오전 4시 30분께 진행된 국무회의에서 계엄 해제안이 결의됐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등 야6당은 지난 5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보고, 7일 표결했으나 의결정족수인 200명이 미달돼 무산됐다. 지난 12일 14일 두 번째 탄핵소추안이 국회에 제출됐으며 오는 14일 오후 5시 표결에 부칠 전망이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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