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튼 프리차드 / 사진=GettyImage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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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보스턴 셀틱스가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의 부재 속에도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에 대승을 거뒀다.
보스턴은 13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NBA 2024-2025시즌 정규리그 디트로이트와의 홈 경기에서 123-99로 승리했다.
이로써 보스턴은 20승 5패를 기록, 동부 컨퍼런스 2위를 유지했다. 디트로이트는 10승 16패가 됐다.
보스턴은 데릭 화이트가 3점슛 7개 포함 23점을 넣었고, 페이튼 프리차드도 3점슛 7개 포함 27점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도 19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디트로이트는 케이드 커닝햄 18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지만 패배를 막진 못했다.
보스턴이 1쿼터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루크 코넷과 포르징기스가 각각 8점, 7점을 넣으며 맹활약했고, 화이트와 제일런 브라운도 3점포를 터뜨리며 공격에 가세했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커닝햄이 6점을 넣긴 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이 부진했고, 그렇게 1쿼터는 보스턴이 27-16으로 크게 앞서갔다.
보스턴은 2쿼터에도 리드를 계속해서 유지했다. 프리차드가 연속 외곽포를 꽂은데 이어 조던 월시가 덩크슛을 성공시켰다. 디트로이트는 시모네 폰테키오와 로날드 홀란드 2세가 득점하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보스턴이 화이트와 즈루 할러데이의 3점슛으로 맞받아쳤다. 포르징기스와 프리차드의 득점을 더한 보스턴은 59-44로 전반전을 마쳤다.
보스턴의 기세는 3쿼터에도 계속 됐다. 브라운이 3점슛에 이어 덩크슛을 꽂았고, 화이트와 포르징기스는 외곽에서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할러데이와 코넷 또한 공격을 성공시켰다.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디트로이트의 득점을 봉쇄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93-68, 보스턴의 여유 있는 리드였다.
이변은 없었다. 보스턴은 포르징기스, 화이트, 프리차드의 득점으로 4쿼터 초반에 더욱 달아났다. 화이트와 프리차드가 또 한번 외곽포를 꽂으며 30점차(106-76)가 됐고, 일찌감치 승리를 확신한 보스턴은 벤치 멤버들을 투입했고, 별다른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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