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집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
톱 K팝 앨범과 톱 글로발 K팝송 수상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권위 있는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2관왕에 올랐다.

BTS 정국이 12일(현지시간) '2024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서 2관왕에 올랐다. 정국은 이날 솔로 1집 '골든'(GOLDEN)과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로 '톱 K팝 앨범'과 '톱 글로벌 K팝 송' 부문을 각각 수상했다.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솔로로도 이 시상식에서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12월 입대해 육군 현역으로 복무 중인 그는 이날 시상식에 직접 참석하지는 않았다.

한편,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톱 아티스트'를 포함해 10관왕에 올라 가장 많은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스위프트는 이로써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총 49개 트로피를 가져가 이 시상식 역사상 최다 수상자로 기록됐다.

[이투데이/김준형 기자 (junior@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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