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2024 빌보드뮤직 어워즈(BBMA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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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의 황금막내 정국이 ‘2024 빌보드뮤직 어워즈’(2024 BBMAs)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2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정국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솔로 1집 ‘골든’과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로 ‘톱 케이(K)팝 앨범’과 ‘톱 글로벌 케이팝 송’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도 ‘세븐’으로 ‘톱 글로벌 케이팝 송’ 부문을 수상한 정국은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그는 현재 군 복무 중인 관계로 시상식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또 스트레이 키즈는 ‘톱 글로벌 케이팝 아티스트’, 세븐틴은 ‘톱 케이팝 투어링 아티스트’ 부문을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에서 ‘칙칙붐’과 ‘쨈’ 무대를 선보인 스트레이 키즈는 “스테이(팬덤 이름)에게 정말 고맙다. 스테이가 우리 곁에 있어서 이런 소중한 상도 받고 큰 무대에 설 수 있는 것 같다. 모두 팬분들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에서 ‘러브, 머니 페임’을 부른 세븐틴도 “캐럿(팬덤 이름) 덕분에 받을 수 있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선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톱 아티스트’, ‘톱 여성 아티스트’ 등 무려 10관왕을 차지하며 지구 대스타다운 면모를 보였다. 스위프트는 빌보드뮤직 어워즈에서만 총 49개 상을 받아 이 시상식 최다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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