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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성일이 2025년 한층 다채롭고 강렬한 활동을 예고했다.

정성일은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를 통해 배우로서 자리를 잡은 후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전,란'에서 왜군 장수 겐신으로 분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수 분장을 완벽히 소화하며 강렬한 비주얼을 선보인 그는 수준 높은 검술과 일본어 연기로 극찬을 받았다.

이 가운데 정성일은 2025년 첫 작품으로 디즈니+ 시리즈 '트리거'를 선택했다. 극 중 낙하산 출신의 PD 한도로 분한 그는 기존의 무게감 있는 이미지를 벗어나 특유의 코믹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스크린 도전에 나선 정성일은 영화 '인터뷰'에서 치밀한 두뇌를 지닌 연쇄살인마 영훈을 연기하며 스릴러 장르에 도전한다. 그가 선보일 서늘하고 섬뜩한 연기 변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어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는 비서실장 '천석중' 역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격동적인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질 그의 연기는 또 다른 명연기를 기대하게 한다.

그는 추가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도 합류하며 장르를 불문한 대체 불가한 연기력을 입증할 계획이다.

정성일은 선과 악을 넘나드는 입체적인 연기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스크린과 OTT를 넘나드는 숨 가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다양한 캐릭터로 관객과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그의 활약은 2025년 가장 주목받을 배우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사진=엑스와이지 스튜디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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