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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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선규가 한 달 동안 대상포진에 걸렸다고 전했다.
진선규는 12일 인스타그램에 “대상포진과 함께한 지 벌써 한 달째”라며 “힘들기도 하지만 많은 분들의 기도 속에 낫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달리기도 꾸준히 하고 있다. 대상포진을 천천히 달리면서 떨치는 중”이라며 “건강 조심하시라. 대상포진 예방주사도 꼭 맞으라”고 당부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진선규와 그의 아내인 배우 박보경이 함께 러닝을 한 후 인증사진을 찍은 모습이 담겼다.
게티이미지뱅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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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 정보에 따르면 보통은 수일 사이에 피부에 발진과 특징적인 물집 형태의 병변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통증이 동반된다. 젊은 사람에서는 드물게 나타나고 대개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발병한다.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환자 또는 장기이식이나 항암치료를 받아 면역기능이 떨어진 환자에서 많이 발생하며, 이 경우에는 젊은 나이에도 발병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병적인 증상은 피부에 국한되어 나타나지만,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 있는 환자의 경우는 전신에 퍼져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치료를 시작하면 빠르게 치유되지만, 피부의 병적인 증상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2차 세균감염이 발생해 곪을 수 있다.
대상포진은 예방백신이 개발돼 사용되고 있으며, 60세 이상 성인에서 1회 접종이 추천된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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