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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 (토)

신인왕 김택연 366.7% 초대박! 연봉 3000만원→1억 4000만원 '빅점프'…두산, 2025시즌 연봉 재계약 전원 완료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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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19살 신인왕' 두산 베어스 투수 김택연이 366.7% 연봉 인상이라는 대박을 터뜨렸다. 이는 KBO리그 고졸 2년 차 최고 연봉 타이기록과 함께 구단 프랜차이즈 역대 최다 인상률 신기록이다.

두산 구단은 13일 2025년 연봉 재계약 대상자 50명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4년 KBO 신인상' 투수 김택연은 기존 3000만원에서 1억1000만원(366.7%) 오른 1억 4000만원에 계약했다. 2021년 KT 위즈 투수 소형준과 함께 고졸 2년 차 최고 연봉 타이 기록에 올랐다.

아울러 김택연은 연봉이 366.7% 오르며 베어스 프랜차이즈 역대 최다 인상률 신기록도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2017년 김재환의 300%(5000만원→2억원)이다.

김택연은 2024시즌 60경기(65이닝)에 등판해 3승 2패 19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 2.08, 78탈삼진, WHIP 1.26으로 맹활약했다. 데뷔 첫 시즌부터 팀 마무리 투수 보직까지 맡은 김택연은 최연소 두 자릿수 세이브와 고졸 신인 한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종전 기록 2006년 롯데 나승현 시즌 16세이브)을 갈아치웠다.

김택연은 KBO 신인왕 투표 총 101표 가운데 93표를 획득했다. 총점제에서 득표제로 바뀐 뒤 가장 많은 표를 쓸어 담았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한화 이글스 투수 문동주가 얻은 85표다. 김택연은 이를 뛰어넘으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베어스 소속 전체로는 박종훈(1983시즌), 윤석환(1984시즌), 홍성흔(1999시즌), 임태훈(2007시즌), 이용찬(2009시즌), 양의지(2010시즌), 정철원(2022시즌)에 이어 역대 8번째, 고졸 선수로는 역대 25번째 신인왕 기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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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24년 다승왕' 곽빈은 2억 1000만원에서 1억 7000만원(81.0%) 오른 3억 8000만원에 계약하며 팀 내 최고 인상액을 달성했다.

'비FA 고과 1위' 강승호는 2억 5500만원에서 1억 1500만원(45.1%) 오른 3억 7000만원에 사인했다. 투수 이병헌은 3600만원에서 9400만원(261.1%) 오른 1억 3000만원에 계약했다.

외야수 조수행(2억원), 포수 김기연(1억 1000만원), 내야수 이유찬(1억 500만원)은 2024시즌 활약을 인정받아 생애 첫 억대 연봉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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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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