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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 (월)

박정민·지수 주연, '뉴토피아' 내년 2월 글로벌 공개 확정…바운드엔터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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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다연 기자]
텐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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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콘텐츠 스튜디오 '바운드엔터테인먼트(대표 하연주)'가 빌리언스플러스와 함께 제작한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가 내년 2월 7일 쿠팡플레이서 글로벌 공개를 예고했다. 대한민국을 제외한 해외 24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서도 공개가 확정됐다.

'뉴토피아'는 한상운 작가의 소설 ‘인플루엔자'(문학동네 출간)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최초로 선보이는 차세대 ‘K-좀비’물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우 박정민과 글로벌 스타 지수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박정민 분)과 그의 여자친구 영주(지수 분)가 좀비 떼로 뒤덮인 서울에서 서로를 만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또한 ‘기생충’의 한진원 작가, 디즈니+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의 지호진 작가가 각본을 맡았고, ‘파수꾼’, ‘사냥의 시간’ 등을 연출한 윤성현 감독의 연출로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뉴토피아’의 보도스틸은 늦깎이 군인 ‘재윤(박정민)’과 고무신 여자친구 ‘영주(지수)’의 행복했던 한 때부터 좀비의 습격으로 혼비백산한 세상까지 담아내며 다이내믹한 이야기를 예고한다. 재윤은 부대가 위치한 서울 도심 고층 타워에서 좀비로 뒤덮인 일촉즉발의 상황들에 맞서고 있어 앞으로 펼쳐질 역동적인 액션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강남 거리 한복판을 누비고 있는 영주는 큰 위기를 맞이한 듯 놀란 표정을 지으며 그녀에게 닥쳐올 좀비 떼의 공격을 궁금하게 만든다. 여기에 초고층 타워와 서울 도심 한복판, 각자만의 공간에서 활약하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만들어낼 젊고 파워풀한 시너지를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글로벌 콘텐츠 산업에서 20년 넘는 경험을 쌓은 하연주 대표는 “애플TV+의 이후 선보이는 <뉴토피아>가 쿠팡플레이와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세계에 K 드라마의 파급력을 다시 보여주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며 본 작품에 대한 기대와 자신감을 밝혔다.

업계에서는 바운드엔터테인먼트가 <뉴토피아>를 통해 지난 몇년간 쌓아온 국내외 산업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되며 회사의 브랜드 인지도가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바운드엔터테인먼트는 애플TV+, 쿠팡플레이, 프라임 비디오 뿐만 아니라, 오는 2025년에는 Netflix, Disney+ 등 글로벌 OTT 서비스와 추가적으로 국내외 드라마 프로젝트를 논의 중에 있다. 그 외 다수의 미국 합작 영화 프로젝트는 배우 캐스팅이 완료되어 내년과 내후년 제작에 들어갈 계획이다.

바운드엔터테인먼트 하연주 대표는 “콘텐츠 산업 내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바운드가 보유하여 직접 개발하는 IP 외에도, 최근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가 한국을 배경으로 제작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이 때 바운드가 우선 순위로 거론되는 회사로 발돋움 하기를 희망한다”며 “<뉴토피아>를 비롯하여 주요 국내외 드라마, 영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론칭하여 바운드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콘텐츠 스튜디오로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운드엔터테인먼트는 콘텐츠 산업 여러 유명 투자사들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스마트스터디벤처스, 에프앤에프파트너스, 중소기업은행, 대성창업투자, 코나벤처파트너스, 유니온투자파트너스 등이 있다. 글로벌 사업을 더 확장하기 위해 현재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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