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메딕스 CI. |
소화기 내시경 시술 기구 전문기업 파인메딕스가 공모가를 1만원으로 정했다.
13일 파인메딕스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일 진행,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범위(9000~1만원) 상단인 1만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약 2033개 기관이 참여했다. 전체의 99.26% 기관이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인 1만원 이상을 제시했다. 경쟁률은 1260.25대 1을 기록했다.
파인메딕스는 2009년 설립된 소화기 내시경 시술 기구 전문 생산기업이다. 현직 소화기내과 의사가 설립했다.
최근 바이오주 투자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공모 규모가 작은 점이 흥행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파인메딕스의 공모 예정 금액은 90억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563억원으로 추산된다. 상장일 유통 가능 주식 수는 16만7833주로 발행주식 수의 28.58% 수준으로 집계됐다.
한편, 파인메딕스는 오는 16~17일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일은 이달 26일로 정했다.
배동주 기자(dontu@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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