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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에릭 다이어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중동 구단에 입단할 수도 있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12일(한국시간) "한때 뮌헨의 수비진을 지켰던 다이어는 현재 주전 경쟁에서 밀려 매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는 중동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다이어는 지난 시즌 토트넘 홋스퍼에서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다. 돌파구가 필요했던 그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다. 선택은 성공적이었다. 합류 당시엔 김민재, 마티아스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에 이은 4순위 수비수로 예상됐으나 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이 다이어를 중용했다.
그러나 투헬 감독이 지난 시즌을 끝으로 뮌헨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입지가 흔들렸다. 뮌헨의 새로운 사령탑인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발이 빠른 수비수를 원했다. 그렇게 다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를 주전 수비수로 택했다. 다이어의 출전 시간도 급격히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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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는 뮌헨과 2025년 6월에 기존 계약이 끝난다. 뮌헨은 계약 의사가 있으나 출전 시간은 보장하지 못한다는 입장이다. 다이어도 더 많은 기회를 원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분위기로선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낮다.
'스카이 스포츠'는 "다이어와 결별을 암시하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그는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라커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팀에서 많은 친구를 사귀었다. 그러나 계약은 연장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계약 기간이 끝남과 동시에 다이어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매체는 "뮌헨은 다이어를 자유 계약(FA)으로 내보낼 것이라는 분명한 분위기다. 그러나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바바리안풋볼'에 따르면 중동 팀들이 다이어를 지켜보고 있다. 매체는 "알 자지라가 다이어를 자유 계약으로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 다이어는 출전 시간이 제한되어 있음에도 1월에 뮌헨을 떠날 계획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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