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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 (토)

박규리, 팬들과 번개 만남 "매니저와 소주 9병 먹은 후 향도 못 맡아"('나는규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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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규리 채널 스토리



[헤럴드POP=박서현기자]박규리가 트친들과 만났다.

13일 박규리의 유튜브 채널 '나는규리여'에는 '2024년에 만난 카라와 투애니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박규리는 퇴근 시간에 맞춰 번개에 도전했다. 친구가 없으면 밥을 먹을 수 없는 규칙이 있다고.

박규리는 식당을 찾기 위해 먹자골목 입성했다. 신촌 주변을 둘러본 박규리는 "우리가 네 명이었을 때 연습생이었을 때 댄스 스쿨이 있었다. 거기서 연습을 했었다. 제가 19살부터 20살 초반까지 여기서 시간을 보냈었다. 이젠 많이 바뀐 것 같다"며 추억을 떠올렸다.

박규리는 벤치에 앉아서 번개글을 게시하고, 모츠나베를 파는 식당에 들어갔다. 박규리는 SNS 반응을 살피며 "댓글이 많이 안 달리고 있다. 바쁜가보다. 엄청 불안하다"라고 걱정했다.

첫 번째 트친(SNS 트위터 친구) A씨가 입장했다. 박규리가 "영지 팬으로 알고 있다"라고 하자, A씨는 당황하며 "전 전부 다 사랑한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량 이야기가 나왔다. 박규리는 "멋모르고 21살 때 소주를 먹었는데 매니저랑 9병을 먹고 그 이후로 소주를 못 먹는다. 입도 못 대고 향도 못 맡는다"고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두 번째 트친 B씨는 투애니원 팬이었다. 박규리가 "투애니원 (보러)갔다가 지금 카라 유튜브를(왔네)"라고 하자, B씨는 "2세대는 하나다"를 외쳐 폭소케 했다.

박규리는 B씨가 투애니원을 비활동기에 입덕(좋아하게 된 시기)했다고 하자 "아이돌 입장에서 모든 팬이 고마운데 약간 새롭게 입덕해 주시는 분들도 너무 고맙다. 입덕 시기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라고 위로했고, 트친들의 자연스럽게 튀어나오는 "귀여워"라는 칭찬에 부끄러운 미소를 지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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