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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금)

2차 탄핵 표결 하루 전 국회 밝힌 촛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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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회 앞에서는 '즉각 탄핵'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매일 밤 시민들이 모이고 있는 서울 여의도 국회 앞으로 가보겠습니다.

윤지아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연 시민들은 국민의힘 당사 앞으로 이동했습니다.

도로를 가득 채운 시민들은 국민의힘 당사를 에워쌌는데요.

시민들은 국민의힘에 내일 예정된 2차 탄핵안 표결에 참여하라며 윤 대통령 탄핵을 외쳤습니다.

구호를 외치며 각종 응원봉과 피켓, 깃발을 흔들고 있는데 주변을 밝히는 불빛이 물결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늦은 시간이지만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수많은 인파가 모여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시민들은 집회 예정 시간인 오후 6시가 되기 전부터 국회 앞에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도로를 가득 채운 채 국회 의사당을 바라보고 앉아 국회를 향해 내일 2차 탄핵안을 의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권나연 / 서울 잠실새내동 : 가만히 두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해서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촛불집회에 참여하기 때문에 저도 같이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오전에는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탄핵 버스 출정식'도 열렸습니다.

나경원, 권영세 의원 등 서울에 있는 국민의힘 의원 지역구 사무실을 버스를 타고 돌며 탄핵 표결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탄핵안 표결 당일인 내일, 민주노총과 촛불행동은 오후 3시부터 이곳에서 20만 명 규모의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는데요.

주최 측은 지난주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의사당 앞에서, YTN 윤지아입니다.

촬영기자 : 정진현

YTN 윤지아 (yoonji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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