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는 16일 수감됩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조 대표 측의 소명 자료를 검토해 출석연기를 허가하고 오는 16일 서울구치소로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어제(12일) 선고 직후, 변호인을 통해 오늘(13일)까지 서울중앙지검 출석을 통보했지만 조 전 대표는 출석연기를 신청했습니다.

앞서 조 대표는 두 자녀의 허위 인턴확인서 등 사문서를 위조해 대학의 입시 업무를 방해하고,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 유재수 전 부산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을 무마한 혐의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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