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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광동 프릭스 등 배틀그라운드 세계 챔피언 대회 'PUBG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4'에 출전 중인 한국 팀들이 전원 활약하며 서킷2 파이널에 진출했다.
13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C 2024' 서킷2 2라운드 경기가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렸다. 이날 한국 팀으로는 젠지와 광동 프릭스 두 팀이 경기에 출전했다.
'PGC 2024'는 새롭게 도입된 서킷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총 세 번의 서킷을 통해 세계 챔피언 결정전인 그랜드 파이널 진출 팀을 가린다.
한 서킷은 사흘간 진행되며, 첫날(1라운드)과 둘째 날(2라운드) 매일 하위 4개 팀을 탈락시킨 후, 마지막 날(서킷 파이널) 경기를 통해 해당 서킷의 최종 점수를 매긴다. 각 팀의 서킷 파이널 점수만을 합산해 상위 16개 팀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다.
젠지는 서킷2 2라운드 경기에서 치킨 없이 순위 포인트 8점, 킬 포인트 24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32점을 기록했다. 종합 순위는 9위에 오르며 쟁쟁한 팀들을 제치고 서킷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젠지는 이날 교전 능력에서는 날이 선 모습을 보여주며 꾸준히 득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운영 측면에서 실패하며 끝까지 경쟁하지 못하고 이른 시기에 탈락하는 경우가 잦았다.
젠지는 태이고 맵에서 열린 네 번째 매치에서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이들은 안전지역 서클이 반대 방향으로 크게 튀며 다른 팀의 포위망을 돌파해야 하는 불리한 상황에 놓였지만, 오히려 외곽에서 교전으로 킬 포인트를 따내기 위해 주력했다. 치열한 전투 끝에 생존 순위 4위 및 8킬을 획득하며 서킷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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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국 팀 광동 프릭스는 이날 치킨 없이 순위 포인트 7점, 킬 포인트 14점으로 토털 포인트 21점을 획득했다. 종합 순위는 11위에 오르며 간신히 턱걸이로 서킷 파이널에 진출했다.
광동 프릭스는 미라마 맵에서 열린 두 번째 매치에서 생존 순위 2위 및 6킬로 대량 득점에 성공한 이후 급작스럽게 큰 부진에 빠졌다. 이어진 네 경기에서 9점을 얻는 것에 그치며, 마지막 매치에서 하마터면 하위권에 추격을 허용할 뻔했으나 다행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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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C 2024' 서킷2 파이널 경기는 14일 오후 8시에 열린다. 한국 팀으로는 서킷2 2라운드를 통과한 젠지와 광동 프릭스, 그리고 지난 서킷1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서킷2 파이널 직행 시드를 획득한 T1까지 세 팀이 경기에 나선다.
대회의 모든 경기는 유튜브, 치지직, 숲(SOOP), 네이버TV, 틱톡 등의 채널로 생중계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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