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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 (토)

펠로시 美 전 하원의장, 룩셈부르크 방문 중 부상으로 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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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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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민주·캘리포니아) 미국 전 하원의장이 지난달 19일(현지시간) 워싱턴 연방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펠로시 전 의장은 13일 2차대전 '벌지전투' 80주년 기념식을 위해 참석했다가 부상을 입고 룩셈부르크 병원에 후송됐다. AF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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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민주·캘리포니아) 미국 전 하원의장이 13일(현지시간) 룩셈부르크 방문 도중 병원으로 후송됐다.

올해 84세의 펠로시 전 하원의장은 미 민주, 공화 양당 대표단과 함께 2차대전 ‘발지 전투’ 80주년 기념식을 위해 벨기에와 룩셈부르크 방문 길에 나섰다가 부상을 입었다.

구체적인 부상 부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CNBC에 따르면 펠로시 대변인 이언 크레이거는 펠로시 의원이 공식 행사 도중 부상을 입었다면서 부상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차 대전 막바지 벨기에 아르덴 지역 벌지에서 벌어진 미 주도의 연합군과 독일군 간 전투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다. 독일은 이 전투에서 참패하면서 2차 대전 패망의 길로 접어들었다.

80주년 기념식은 이날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지만 펠로시는 부상으로 인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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