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서머타임 없애기 위해 노력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2일(현지시간) 시사 주간지 타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뒤 뉴욕 증권거래소 연회에 참석해 연설을 하고 있다. 2024.12.13.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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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3일(현지시간)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 폐지를 주장하고 나섰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서머타임 제도를 "불편하고 국가에 매우 큰 비용이 드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화당은 일광절약시간제를 없애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머타임은 해가 일찍 뜨는 하절기, 일과 시간과 에너지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고안된 제도다. 서머타임이 시작되면 시곗바늘을 1시간 앞당기고, 서머타임이 해제되면 다시 시곗바늘을 원래대로 돌려놓는다.
미국에선 1966년 제정된 연방법에 따라 매년 3월 둘째 주 일요일에 서머타임을 시행하고 11월 첫째 주 일요일에 해제한다. 하와이, 애리조나주, 괌, 푸에르토리코 등을 제외한 미국 전 지역에 서머타임이 적용된다.
일각에서는 1년에 두 번씩 시간이 바뀌는 것을 두고 수면 장애와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서머타임 폐지를 주장해 왔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도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신설될 정부효율부가 서머타임을 없애려 한다고 보도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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