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코스닥 지수는 지난 한 주(9~13일)간 32.40포인트(4.90%) 상승한 693.73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기간 개인은 4521억 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3809억 원, 기관은 951억 원 순매수했다.
14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이 기간 오리엔트정공은 170.16% 오른 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테마주로 분류되는 오리엔트정공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차기 대선주자 테마주가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의 테마주로 주목받는 디젠스(159.38%), KD(90.58%), 코이즈(84.78%), 위세아이텍(69.74%), 웹케시(62.19%), 수산아이앤티(59.43%), 카스(57.83%) 등도 급등했다.
액션스퀘어는 같은 기간 99.11% 오른 2005원에 마감했다. 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가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액션스퀘어를 자회사로 가지고 있는 링크드의 주가도 같은 69.63% 오른 687원에 마감했다.
메디앙스는 64.38% 오른 3230원에 마감했다. 조기 대선 전망에 저출산 관련주가 주목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차기 대선주자가 결정되면 저출산 관련 대책이 쏟아질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씨씨에스는 62.14% 오른 1863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동연 경기지사 테마주인 씨씨에스는 최근 초전도체 관련 기기 제조·판매업을 자사 신사업 목록에 추가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엑스게이트는 8640원으로 61.19% 급등했다. 구글이 자체 개발한 양자 칩 ‘윌로우’(Willow)를 공개하면서 양자 관련 종목에 관심이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 엑스게이트는 양자 난수 생성기(QRNG) 기술을 적용한 VPN 솔루션을 제공한다.
대성창투는 53.60% 오른 2135원에 마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반도체와 중소ㆍ벤처기업이 생존기로에 놓여 있다"며 "이들에 대한 특별자금 지원방안을 살펴보겠다"고 발언하면서 벤처투자회사에 매수세가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비보존제약은 1만1310원으로 52.84% 올랐다. 비마약성 진통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에스엘에너지로 84.17% 내린 5151원에 거래를 마쳤다. 친환경 연료기업 에스엘에너지는 이달 23일 상장폐지를 앞두고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정리매매 기간에 들어가면서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퀀텀온은 28.68% 하락했다. 한국거래소는 11일 퀀텀온에 대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엣지파운드리는 27.49% 하락한 2835원에 마감했다. 엣지파운드리는 6일 한화인텔리전스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펄어비스는 17.76% 내린 3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별한 악재성 이슈나 공시는 없었다.
카이노스메드는 17.00% 하락한 2270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26일 카이노스메드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했다.
그밖에 율호(-16.16%), 엑스플러스(-15.61%), 젬백스(-15.47%), 포커스에이치엔에스(-14.92), 엔켐(-13.58%) 등이 약세를 보였다.
[이투데이/김효숙 기자 (ssook@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