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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원하는 팀 많다"...좋은 소식→4개월 만에 선발 출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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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황희찬의 거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가운데 이번 경기에서 황희찬이 선발 출장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5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입스위치 타운과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울버햄튼 소식을 전하는 '울브스 팬캐스트'는 울버햄튼의 라인업을 예상했다. '울브스 팬캐스트'는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 마테우스 쿠냐, 황희찬, 안드레, 토미 도일, 라얀 아잇-누리, 토티 고메스, 크레이그 도슨, 산티아고 부에노, 넬송 세메두, 샘 존스톤이 선발로 나올 것이라 점쳤다.

이번 경기에서 황희찬이 선발 출장하게 되면 2라운드 첼시전 이후 4개월 만이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는 지난 9월 선발로 경기를 치렀지만 리그에서는 2라운드 첼시전 이후 선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했다. 쿠냐, 페드로 네투와 함께 저돌적인 공격으로 울버햄튼의 득점을 책임졌다. 황희찬은 부상으로 잠시 빠진 기간도 있었음에도 리그 12골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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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라르손이 왔고 황희찬은 시즌 초반 우측 윙어로 출전했다. 황희찬은 고군분투했지만 위협적인 장면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후 점차 기회가 줄어들었다. 황희찬은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게다가 악재까지 겹쳤다. 발목 부상을 당한 것. 황희찬은 지난 10월 A매치에 소집됐고 요르단 원정에서 선발로 나왔다. 황희찬은 얼마 지나지 않아 의료진의 부축을 받아 그라운드를 떠났다. 상대가 거친 태클로 황희찬의 발목을 가격했고 황희찬은 고통을 호소했다.

황희찬의 부상은 심각했고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황희찬은 기회가 절실한 상황에서 부상 때문에 자리를 비우게 됐다. 최근 황희찬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12라운드 풀럼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복귀전을 치렀다. 이후에도 황희찬에게 좀처럼 많은 기회가 오지 않았다. 15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는 벤치에서 시작했지만 출전은 실패했다. 황희찬이 오랜만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지 주목된다.

한편, 황희찬은 여전히 관심 대상이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황희찬은 2025년 여러 팀들이 노리고 있다고 알려졌다. 황희찬은 이번 여름에 울버햄튼을 떠나 마르세유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울버햄튼의 반대로 이적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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