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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 (토)

"'슈팅스타' 시즌2 가자"…'축덕' 마음 흔든 레전드들 [N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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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쿠팡플레이 '슈팅스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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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레전드 축구선수들이 모인 '슈팅스타'를 향한 많은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시즌2를 원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지난 13일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예능 '슈팅스타' 4회가 공개됐다. '슈팅스타'는 은퇴한 레전드 플레이어들이 박지성 단장, 최용수 감독과 함께 한 팀으로 모여 다시 한번 K리그 현역에 도전하는 성장 축구 예능이다.

이날 공개된 4회에서는 'FC슈팅스타'가 레전드리그 1R 결과 4위라는 순위를 받은 후 첫 승을 위해 레전드리그 2라운드에서 상위 리그 출신 선수들이 다수 포진된 '서울중랑축구단'과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경기에서는 격투기 못지않은 격렬한 몸싸움은 물론 선수들 간의 높아진 언성 등 어느 경기보다 치열한 경기의 분위기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치열한 'FC 슈팅스타'의 경기가 담긴 회차가 공개된 뒤 여러 호평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고요한, 김광석, 양동현, 장결희, 염기훈, 김영광, 이범영, 데얀 등 그간 국내외로 큰 활약을 펼쳤던 레전드 플레이어들이 등장하는 만큼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것.

이에 축구 커뮤니티에서는 '슈팅스타' 경기 내용을 직접 분석하는 글들이 올라오는가 하면, 레전드 플레이어들의 경기력에 대해 제각각 해석들을 덧붙이면서 설왕설래가 오가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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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슈팅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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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진 유튜버 감스트 또한 '슈팅스타'를 직접 홍보하고 나서는가 하면, '슈팅스타'의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는 최용수에 대한 여러 관심이 쏟아졌다.

이런 분위기 속 시즌2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슈팅스타'의 연출을 맡은 조효진 PD는 지난 13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시즌제 역시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조 PD는 특히 손흥민 선수를 은퇴 후 영입할 가능성도 있는지 묻자, "들어오시면 환영이다"라며 웃으며 "진짜 오래오래 뛰고 나서 그때까지 우리 프로그램이 잘 돼 영입할 수 있다면 감사할 일"이라고 했다.

여기에 최용수 감독은 "박(지성) 단장은 찬성하겠지만 내 입장에선 여러 가지를 생각해야 한다"라면서도 "환영한다"라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처럼 시즌제에 대한 실마리가 마련된 상황에서 일부 누리꾼들은 "시즌2 무조건 환영" "은퇴 선수들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전력 강화해야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회 치열한 축구경기를 펼치면서 시즌이 끝난 비시즌기에도 '축구팬'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는 '슈팅스타'. 과연 팬들의 기원 속에서 '슈팅스타'가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시즌제'의 골망을 흔들 수 있는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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