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AP/뉴시스] 중국과 일본 정부가 이달 25일 전후로 양자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아사히 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사진은 이와야 외무상이 지난 11월11일 도쿄 총리관저에 들어서는 모습. 202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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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중국과 일본 정부가 이달 25일 전후로 양자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 중이라고 아사히 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신문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이달 24~26일 중국을 방문해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야 외무상이 방중 기간 리창 중국 국무원과 만나는 방안도 조정 중이다.

일본 외무상의 중국 방문은 2023년 4월 하야시 요시마사 당시 외무상 방중 이래 약 1년 7개월 만이다.

양국은 또 이와야 방중을 계기로 고위급 인적·문화교류 대화(인문대화)도 열 예정으로 일본 문부과학성에서는 고위 공무원이 참석할 방침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지난달 15일 페루 리마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자 회담을 갖고 양국 공통 이익을 확대하는 '전략적 호혜 관계' 추진을 재확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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