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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 (토)

손흥민 1+2년 재계약, 레전드 대우 외치더니..."SON, 토트넘의 올바른 리더인가" 충격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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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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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데얀 쿨루셉스키가 토트넘 훗스퍼의 주장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토트넘 소식통 '스퍼스 웹'은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이번 시즌은 결코 순탄치 않다. 그들의 부진한 성적 때문에 팬과 축구 전문가들 모두 팀의 방향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특히 주목받는 선수 중 한 명은 주장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부상과 기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서 "손흥민의 활약은 대체로 기대 이하였고, 가끔씩 좋은 활약이 있었으나 대부분의 경기에서는 최고의 모습이 아니었다. 여전히 의문이 남는다. 격동의 시기에 놓인 토트넘, 손흥민이 올바른 리더일까. 개인적인 어려움에 맞서 싸우는 선수가 팀을 이끌기 위해 필요한 안정성과 영감을 제공할 수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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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번 시즌 부진하고 있다. 두 번의 부상으로 인해 경기 결장이 있었고, 출전 시간도 들쭉날쭉했다. 더군다나 선수단 부상 문제로 인해 최근에는 왼쪽 윙어와 최전방 공격수를 번갈아서 나오다 보니 감 유지에도 어려운 측면이 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는 것도 있고, 예전의 손흥민이었다면 넣을 수 있는 찬스를 날리는 등 확실히 자신감과 폼이 떨어진 것이 보인다.

'스퍼스 웹'은 이런 손흥민이 현재 개인적인 부진 앞에 있기에 팀을 이끌 수는 없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그러면서 매체는 "이런 논의가 손흥민을 탓하는 건 아니다. 그의 현재 폼이나 리더십 부족이 토트넘에 대한 기여를 감소하는 건 아니다. 손흥민과 함께 나설 인물이 필요하다"라고 하더니 "쿨루셉스키가 매력적인 후보로 떠오른다. 그는 토트넘이 부주장에게 절실히 필요로 하는 것을 꾸준히 보여주었다"라며 새로운 이름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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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과도기에 놓인 팀에서 쿨루셉스키는 공식적으로 주장 역할에 발을 들여놓기에 이상적인 인물이다. 경기장 안팎에서 그의 행동은 모범을 보이며 효과적으로 소통한다. 토트넘이 이 어려운 시즌을 헤쳐 나가는데 절실히 필요하다. 궁극적으로 주장 교체와 같은 결정은 가볍게 내려서는 안 되지만, 쿨루셉스키의 신호는 부인할 수 없다. 그의 존재감, 성숙함, 그리고 팀에 대한 헌신은 어려운 시기에 손흥민을 지원하고 앞으로 몇 년 동안 주장 완장을 차지할 완벽한 후보로 만든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전에 손흥민 1+2년 재계약을 주장했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을 둘러싸고 여러 이적설이 나오자 '스퍼스 웹'은 손흥민 에이전트의 발언을 전했는데, 에이전트는 "손흥민이 스페인 클럽에 먼저 이적을 요청했다거나 튀르키예로 갈 것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아직 토트넘과 대화를 끝내지 않았다"라고 말했었다.

이어서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 1년 연장하는 것은 시간을 벌기 위한 것이라는 게 분명해졌다. 손흥민은 현재 주급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1년 연장에 더해 2년 더 연장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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