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리튬시장 선점 위한 행보 '눈길'
中서 성능 뽐낸 아이오닉 5N, 벤츠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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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빚 1.1조 조기 상환…재무구조 개선 신호탄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3일 채권은행(산업은행ᆞ수출입은행)으로부터 빌린 차입금 1조400억원을 조기 상환. 이번에 갚은 차입금은 채권은행과 기간산업안정기금이 보유하고 있던 영구전환사채 6800억원과 채권단으로부터 차입한 운영자금대출 4200억원.
이번 차입금 상환은 지난 11일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1조50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완료하면서 유입된 자금으로 갚은 것.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완료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가 실질적으로 개선되는 첫걸음이라고 볼 수 있어.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7일 기간산업안정기금 600억원도 변제해 총 1조1000억원의 정책자금을 상환하며 재무구조 개선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 조기상환이 모두 이뤄지면 올해 3분기말 연결기준 1847%이던 부채비율은 700%대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됨.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아시아나380 항공기에 수출용 화물이 실리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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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CES 2025서 '첨단 휴먼 테크' 선봬
현대모비스는 다음 달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개최되는 CES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혀. 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혁신 기술과 양산 신기술을 중심으로 2016년부터 10년 연속 CES에 참가하고 있으며 이번 CES에는 현대차그룹 중 유일하게 참가.
현대모비스는 이번 CES 주제를 '비욘드 앤드 모어(Beyond and More)'로 정하고 사람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휴먼 테크'를 통해 색다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임.
전시장에는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차량 전면 유리창에 각종 주행 정보와 내비게이션, 인포테인먼트 정보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와 △사용자의 생체 리듬과 건강, 차량 회부 환경 등의 변화에 따라 32가지 상황별 패턴을 구현하는 스마트 조명 ‘휴먼 센트릭 인테리어 라이팅 시스템’ △운전자의 뇌파 정보를 분석해 경고등, 경고음, 시트로 위험 상황을 알리는 ‘뇌파 기반 운전자 부주의 케어 시스템(M.BRAIN)’ 등 총 3가지 휴먼 테크 기술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할 예정.
포스코홀딩스, 연산 3만톤 규모 리튬 생산공장 설립 추진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9일 호주 광산기업 핸콕(Hancock Prospecting)과 손잡고 이차전지용 리튬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함.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연산 3만톤 규모의 리튬 사업을 추진키로. 이들은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들 중 최적의 리튬 공장 설립 후보지를 함께 검토한 뒤 투자금액 등 추후 상세내용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함.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협력으로 핸콕이 보유한 다양한 광산 자산과 연계해 미국 해외우려기관(FEOC)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안정적인 리튬 원료 공급망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됨. 또 리튬 광산, 염호에서부터 수산화리튬, 양극재, 리사이클링으로 이어지는 그룹 리튬 밸류체인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
지난 9일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핸콕社가 리튬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포스코홀딩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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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5N, 中서 '올해의 고성능차' 수상
현대차 아이오닉 5N이 세계 최대 규모 친환경차 시장인 중국에서 기술 왕좌 자리에 올라.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5 중국 올해의 차 어워즈(2025 China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아이오닉 5N은 ‘올해의 고성능차(Performance Car of the Year)’에 선정.
이번 평가에서 아이오닉 5N은 211점을 받아 142점의 메르세데스 AMG C63 S E 퍼포먼스(Mercedes-AMG C63 S E Performance), 127점의 링크앤코 03++(LYNK&CO 03++)를 제쳐.
아이오닉 5N은 현대차 N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로,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임.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후륜 모터 합산 478kW(650마력,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고 출력과 770Nm(78.5kgf·m,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대 토크를 내며 84kWh의 고출력 배터리,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기술들이 적용된 차량임.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G-클래스 고성능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을 출시함. 이번에 선보인 부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은 △48V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효율성을 더하고 △터치 디스플레이와 MBUX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새로워진 오프로드 콕핏과 투명 보닛 △키레스고를 포함한 컴포트 패키지 등을 새롭게 탑재해 편의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
차량에 탑재된 AMG 4.0리터 V8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은 585마력(hp)의 최고 출력과 86.7 kgf·m의 최대 토크를 내며 AMG 스피드시프트 TCT 9단 변속기가 탑재됨.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는 20hp의 추가 출력과 200Nm의 추가 토크를 제공함.
이 모델은 39가지 외장 색상 옵션을 갖췄으며 최대 37가지 가죽 옵션으로 고객의 취향과 개성에 따라 조합이 가능함. 판매가격은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은 2억4900만원, 마누팍투어 모델이 2억7500만원(VAT 포함)임.
워치인더스토리는 매주 토요일, 한 주간 기업들의 이슈를 한눈에 돌아보는 비즈워치 산업부의 뉴스 코너입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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