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엔 한남동 관저 연결해보겠습니다. 김휘란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 기자, 이제 탄핵안 표결이 24분 밖에 남지 않았는데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오늘 점심 이후부터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차벽들이 배치되고 있습니다.
관저 입구 중심으로 제가 있는 위쪽에 9대가, 아래쪽에 5대 정도가 있는데요.
오후 4시 국회 표결 결과에 따라 관저 주변으로도 시위대가 몰릴 가능성에 대비를 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실제로 그제… 12일 대통령이 담화를 한 이후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민주노총이 관저 근처에서 집회를 했습니다.
경찰이 막아섰지만, 관저 입구 바로 앞까지 몰려가 '즉각 퇴진' 등 구호를 외쳤고 2시간 가까이 대치도 이어갔는데요.
오늘도 그런 상황이 벌어질 수 있어서 이곳 주변 긴장감은 점점 높아지는 모습입니다.
[앵커]
윤 대통령은 계속 관저에 머무르고 있나요?
[기자]
말씀드린대로 지난 12일 아침에 담화 녹화를 위해서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을 했다가요.
아직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관저에서 '재택근무'하듯 업무를 보고 있는 건데요.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잠시 뒤 이뤄질 탄핵안 표결도 관저에서 지켜볼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김준택 정철원 / 영상편집 김황주]
김휘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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