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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마커스 래쉬포드와 연결됐다. 손흥민 대체자다.
영국 '미러'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래쉬포드를 2025년에 내보낸다면, 과거보다 훨씬 적은 이적료를 받을 수밖에 없다. 맨유는 제안에 열려 있다"라며 래쉬포드의 가능한 행선지 5곳을 예측했다. 이전부터 꾸준히 연결되던 파리 생제르맹(PSG), 아스널, 네이마르의 대체자가 필요한 알 힐랄, 토마스 뮐러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는 바이에른 뮌헨 등이 거론됐다.
여기에 토트넘도 추가됐다. 매체는 "래쉬포드가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결정하면 명확한 선택지는 많지 않지만 토트넘이 그중 하나가 될 수 있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고, 여전히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아야 할지에 대한 의문이 남아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손흥민은 토트넘에서는 행복해 보인다. 하지만 장기 계약에 진전이 없어 좌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의 후계자를 찾기로 결정하면 래쉬포드는 적합한 선수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손흥민이 2년 내에 떠날 수도 있음을 언급하면서 토트넘도 손흥민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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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토트넘의 행보에 좌절했으며 2년 내에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은 가히 충격적이다. 래쉬포드가 손흥민 대체자로 거론된 데에는 최근 맨유가 래쉬포드 매각을 결심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 훈련에 불참하고 클럽에 가는 등 사생활 논란도 있어 팬들의 시선도 곱지 않고, 주급도 높은데 이에 비해 활약이 미미하여 최근 맨유는 래쉬포드를 내보내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흥민은 최근 1+2년 장기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였다. 토트넘 소식통 '스퍼스 웹'은 10일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 1년 연장하는 것은 시간을 벌기 위한 것이라는 게 분명해졌다. 손흥민은 현재 주급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1년 연장에 더해 2년 더 연장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전에도 토트넘의 1년 연장 옵션은 손흥민의 장기 재계약을 위한 발판이라고 주장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와 비슷한 주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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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에이전트가 이적설을 직접 부인하면서 토트넘 잔류는 확실해진 듯했다. 매체는 이어서 손흥민 에이전트의 발언을 전했는데, 에이전트는 "손흥민이 스페인 클럽에 먼저 이적을 요청했다거나 튀르키예로 갈 것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아직 토트넘과 대화를 끝내지 않았다"라고 말했었다.
여러 주장에도 일단 1년 연장 옵션 발동은 유력해 보인다. 'Here We Go'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이 손흥민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 예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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