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킴은 5위
13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서울 대회' 혼성계주 준준결승에서 대한민국 마지막 주자 김태성이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2024.12.1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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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남자 쇼트트랙 500m의 '기대주' 김태성(서울시청)이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남자 500m를 8위로 마쳤다.
김태성은 14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500m 파이널 B 순위 결정전에서 41초 44를 기록, 3위에 자리하며 전체 8위에 랭크됐다.
파이널 B 순위 결정전은 리샤우앙(중국)이 기권하면서 옌스 판스바우트와 이즈하크 데 라트(이상 네덜란드) 두 명과 김태성의 대결이었다.
두 명의 네덜란드 선수가 초반부터 치고 나가며 김태성의 길을 막은 가운데, 김태성은 마지막 바퀴에서 아웃 코스를 파고든 뒤 '날 내밀기'까지 시도했지만 순위를 높이지는 못했다.
한국으로선 준준결선 3조에서 김태성을 포함해 박장혁(스포츠토토), 김태성(서울시청)까지 3명의 선수가 모두 한 조에서 경쟁했던 게 뼈아팠다.
당시 김태성은 조 2위로 준결선에 올랐지만, 박지원과 박장혁은 마지막 코너에서 서로 엉켜 넘어져 동반 탈락하는 불운을 겪었다.
이어 열린 결선에선 스티븐 뒤부아(캐나다)가 41초681로 금메달을 땄다.
브랜든 킴은 초반 균형을 잃고 넘어져 56초813을 기록, 결선 5명 중 최하위에 자리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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