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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 (토)

"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외신 일제히 속보로 타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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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일본 등 주요 언론 "계엄령 발표 후 국민 분노 촉발"

[아이뉴스24 소민호 기자]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를 통과하자 외신들도 이를 일제히 신속하게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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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요 언론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됐다는 소식을 일제히 내보냈다. 사진은 뉴욕타임스 X 계정. [사진=X(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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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BBC, 월스트리트저널, 로이터, AFP, AP 통신, CNN, 파낸셜타임스는 물론 일본의 교도통신, 아사히신문, 요미우리신문 등은 이날 오후 5시10분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직후 일제히 이 소식을 긴급 기사로 내보냈다.

뉴욕타임스는 "계엄령 발표 후 분노를 촉발시킨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됐다"고 보도하면서 국회 앞 시위 현장 사진을 덧붙여 현장 분위기를 전달했다.

로이터 통신과 AFP 등도 "한국 국회가 계엄령 발동과 관련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의결했다"고 속보로 타전했다.

교도통신과 아사히신문, 마이니치 등 일본 주요 언론은 국회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마자, 이 소식을 전하며 바로 직무가 정지됐다고 속보를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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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요 언론들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됐다는 소식을 속보로 전했다. 사진은 아사히신문 온라인판 X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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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는 이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에 따라 파면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신들은 이날 오후부터 탄핵안 표결 관련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하며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영국 BBC 방송은 홈페이지 중앙에 실시간으로 소식을 전하는 코너를 마련하고 표결 전부터 국회 앞 인파 집결 소식 등을 알리기도 했다.

/소민호 기자(sm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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