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5 (일)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안방서 열린 월드투어서 동메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길리, 여자 1000m 金 이어 두 번째 메달

뉴스1

13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서울 대회' 여자 3,000m 계주 준준결승에서 대한민국 노도희가 김길리를 밀어주고 있다. 2024.12.1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여자 30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심석희(서울시청), 김길리, 최민정(이상 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로 구성된 한국은 14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3000m 계주에서 4분 11초 855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캐나다가 4분11초634로 금메달, 이탈리아가 4분11초787로 은메달을 각각 거머쥐었다.

앞서 여자 1000m 수상했던 김길리와 최민정은 이날 2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김길리는 여자 1000m에서 금메달, 최민정은 동메달을 각각 따냈다.

월드투어 1차, 3차 대회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던 여자 대표팀은 안방에서도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캐나다는 2·3·4차 대회에서 연달아 정상을 차지하며 이 종목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뉴스1

13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서울 대회' 여자 3,000m 계주 준준결승에서 대한민국 노도희가 질주하고 있다. 2024.12.1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계주 강자인 캐나다와 이탈리아가 초반부터 선두권을 형성하고 치고 나가 한국은 중반까지 3위에 머물렀다.

선두권 추월을 엿보던 한국은 막판 터치 과정서 4위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심석희가 인코스로 추월하며 다시 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이어 마지막 주자 김길리가 역주하며 선두권과의 간격을 좁혔다. 하지만 막판 역전에 실패, 3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