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여야 의원들의 분위기는 크게 엇갈렸습니다. 야당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지만, 일부 이탈표가 나온 여당은 침통했습니다.
탄핵안 가결 순간을 장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투표함에서 투표용지가 쏟아지자 여야 의원들이 긴장된 표정으로 개표를 지켜봅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기도를 하듯 손을 모은 채 고개를 들지 못합니다.
투표용지가 담긴 계수기가 작동을 마치자 민주당 박민규 의원은 의석을 바라본 채 동료의원을 향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는 순간 야당 의석에서 박수와 환호가 터져나왔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일제히 본회의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이제 헌법적 절차에 따라 대통령의 파면 여부는 헌법재판소가 결정하게 됩니다."
야당 의원들은 악수를 하며 서로를 격려했지만, 1인 피켓 시위까지하며 윤 대통령 탄핵 찬성에 앞장섰던 김상욱 의원은 고개를 떨구고 한참을 울먹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등이 김상욱 의원을 찾아와 위로를 건네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TV조선 장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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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여야 의원들의 분위기는 크게 엇갈렸습니다. 야당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지만, 일부 이탈표가 나온 여당은 침통했습니다.
탄핵안 가결 순간을 장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투표함에서 투표용지가 쏟아지자 여야 의원들이 긴장된 표정으로 개표를 지켜봅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기도를 하듯 손을 모은 채 고개를 들지 못합니다.
투표용지가 담긴 계수기가 작동을 마치자 민주당 박민규 의원은 의석을 바라본 채 동료의원을 향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는 순간 야당 의석에서 박수와 환호가 터져나왔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일제히 본회의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우원식 / 국회의장
"이제 헌법적 절차에 따라 대통령의 파면 여부는 헌법재판소가 결정하게 됩니다."
야당 의원들은 악수를 하며 서로를 격려했지만, 1인 피켓 시위까지하며 윤 대통령 탄핵 찬성에 앞장섰던 김상욱 의원은 고개를 떨구고 한참을 울먹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등이 김상욱 의원을 찾아와 위로를 건네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TV조선 장혁수입니다.
장혁수 기자(hyu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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